화상으로라도 송두율 교수님이 참가하는 토론회를 성사 시킨다!>
국정원의 방침으로 송두율 교수의 토론회 참가가 불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화상으로라도 송두율 교수를 만날 것입니다. 모든 준비는 마쳐졌고 조금
전에는 시험 방송을 마쳤습니다. 화면을 통해서나마 독일에 계신 송두율 교수님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벌싸부터 내일이 기다려 집니다.
토론회를 준비하는 한달여의 기간, 토론회에 대한 국정원의 방해는 도를 넘어선
것이었습니다. 학생처에 공공연하게 침탈 위협을 하기도, 학내에 프락치를
들여보내 사찰 활동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고대에 오시면 수도 없는
사찰원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무엇이 걱정되는지 그들은 송두율 교수의 토론회 참가를 막아 나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송 교수의 귀국을 준비하기 위해 독일에 파견한 채지혜 학생에
대해서도 도를 넘어선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3시부터 고대에서 통일 대토론회 "주체사상과 이북 사회" 본 토론회가
열립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시대착오적인 썩은 사고와 오만으로 가득한
수구세력의 온갖 방해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화상토론을 가로막기 위해 서버를
차단하고 나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송두율
교수님이 참가하는 토론회를 성사시킬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힘으로 내일을 시대착오적인 반공 반북 이데올로기가 힘을 못 쓰고
흐느적 해는 그런 날로 만들어 봅시다. 내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에서 열리는 통일
대토론회 "주체사상과 이북사회"에서 살아있는 이남 사회의 지성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참여 바랍니다.
통일 대토론회 "주체사상과 이북 사회"준비단
34대 민족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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