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리포터의 기사입니다. 한겨레 사이트에 가서 관련기사를 모두 읽어보면 재밌을
듯... ^^ , 개인적으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제가 젤 싫어하는 단체인데요...
언젠가 영화 <거짓말> 개봉할 때 극장 매표소 앞에 줄서 있는 관객들보고 영화보지
말라고 캠페인을 했었죠... -.-;; 사실은 대중이 검열을 더 워하는지도... 쩝.
하긴, 야생들개보다야 주는 대로 먹고 편히 살 수 있는, 길들여진 개가 팔자
좋지... 언제 복날의 개 신세가 될진 모라도... -.-;;;
(앗, 글구 갑자기 이 게시판에 민노총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는 건, 민노총 인트로
페이지가 검열반대 페이지라서 그런건가?... 어쨌든, 여긴 정보통신 검열반대
운동하는 사이트인데요...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단체행동권이 괜히 헌법에
보장되어 있남? 국가나 회사가 자신의 생활근거를 뿌리부터 흔들어버리면 그 때도
준법정신 열심히 사수하며 모범적으로 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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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섹스선동은 그만!˝
가수 박진영씨의 6집 앨범 <게임>에 대한 온라인상의 논쟁이 진행된 이후
시민단체까지 나서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관련기사]
박진영 “섹스는 즐거운 것” 가식적 성문화 도전
구성애는 박진영과 토론하라!
가수 박진영에게 Sex를 묻다
[반론]구성애.박진영 토론
청소년의 '섹스'는 자유로운가?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http://www.cemk.org/)을 비롯 '대중가요 음란 저질화를
우려하는 시민사회단체 일동'은 지난 20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에게
섹스를 선동하는 가수 박진영씨의 6집 음반 <게임>을 연소자불가로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중적인 인기가수 박진영씨가 코스닥에 등록된 음반 제작사 대영AV를
통해 '섹스'를 노래한 음반을 판매, 청소년들을 선동하는 무책임한 현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대중음악 시장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이 10대
청소년들임이 자명함에도 '섹스'를 노래하는 음반을 출시한 것은 청소년들에게
섹스를 선동하겠다는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가수 자신이 섹스를 노래하고 있다고 여러 신문을 통해 밝혔음에도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섹스'라는 단어가 없기 때문에 '유해'하지 않다고 판정한
점에 주목하면서,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분별력과 양식 있는 결정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기윤실 권장희 사무처장(37)은 "노래 가사보다도 사실상 노래를 들으며 뭘
의미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섹스란 단어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노래 가사중
'~싶어'라는 부분은 본능적으로 섹스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며, '괜찮아',
'처음만난 남자와' 등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무의식적으로 이를 받아들여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있다"면서 "100만장 이상 음반을 파는 가수가 그런 부분을
너무 가볍게 전달하고 있는데, 이는 무책임한 행동이다"고 말했다.
또 권 사무처장은 "박씨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래는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치를 가요에 담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자기는 노래에다 성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은 '자기기만'이다"며 "아이들에게 교과서나 구성애씨의 성교육보다
가요 자체가 가진 정서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박씨의 앨범이 10대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권 사무처장은 "만약 대중가요가 등급제를 시행했다면 박진영씨는 이런
음반을 출시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음반판매가 보통 3개월이면 대부분 판매율이
결정나는 데, 영등위가 하루빨리 연소자불가 판정을 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시민단체는 "영화와 비디오, 게임물, 수입은반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출시 전에 등급분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유독 청소년에게
가장 영향이 큰 대중가요는 이러한 절차를 규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가요도 등급을 받아 출시할 수 있게 관련법을 개정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히고, 차후 이들 시민단체들은 "대영AV 주식투자자들에게 섹스를 상품화해서
아이들에게 판매하는 점을 호소하고, 이메일 시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니리포터 이승경 기자 hanirepor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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