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riter : 황진호
> 이런 글 처음 올립니다.
> 저에 대한 자성과 함께 민주노총 및 전 민주화 동지들에게 고하고 싶어 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리오니 이해하싶시요.
> 저의 의견은 제목과 같습니다. 저는 40대를 바라보는 정말 386세대입니다.
> 직장인이면서도 누구보다도 민주화에 열망을 안고 데모대에 섰고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 저의 소견을 들어 주십시요!!!
> 과연 현재 민주노총이 진행하고 있는 정권퇴진운동이 가상하다 할 수 있을까요?
비난하시겠지요? 하지만 여러분, 감정적 대응은 금물입니다.
> 한가지만 민주노총 여러분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야당은 재벌
옹호주의자들입니다. 저는 금융권에 근무하였기에 여러분들보다 잘 그 생리에 대해
알고있다 자부합니다. 현 야당은 재벌정책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그들의 정책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여러분들이 더욱 잘 알고 계시다 할 수 있습니다.
왜 제가 이런 얘기를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싯점에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너무나
안타까워 이 글을 게제하지 않으면 평생을 후회할 것 같아 주저리 올립니다. 결코
김대중정권을 옹호하기 위하여 이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땅의 민주화
세력은 결코 없습니다. 민주노총도 마찬가지구요. 왜냐하면 민주화는 그렇게 쉽게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고 저는 역사속에서 배워왔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각고의
시간을 기다려왔음에도 불구하고 김대중정부가 정권을 잡자마자 너무나 많은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정녕 이 나라의 항구적 민주정권이 정립하기 전에 봇물과 같은
요구 조건이 밑물듯이 몰아쳤습니다. 국가적 대사인 IMF 경제상황에서 국가적
어려움을 해결하기에도 너무 어려워 다급한 현 정부에 아낌없는 성원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상황에서도 여태 누리지 못한 한을 풀듯이 너무도 많은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저도 IMF로 인해 평생 직장을 그만 두어야 했고 지금까지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정권을 도와야(김대중정부가 좋아서가
아니라 야당이 정권을 잡으면 않되기 때문에...)그래야 항구적 민주정권이
민주화된 정부를 계속해서 이끌어 나가야 진정으로 이 민족이 세계의 역사속에
의미있는 국가로 정립할 수 있다 생각되었기에 전체 민주화세력이 김대중정부를
믿고 성원해 주기를 희망하였습니다. 하지만 민주화세력은 4분5열하여 현재 얻을
수 있는 요구조건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자기자신들에게 흠집을 내다보니
현재와 같은 형국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정권퇴진운동이야말로 이해가
안됩니다. 충심으로 말씀드리면 현재와 같은 추세로 계속 진행된다면 저는 약
30년간 과거의 군부체제로 회귀 것이 오히려 전 국민들을 위하여 더 낫다고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민주화란 나 자신이 아니라 나의 아들.딸들에게 살고
싶은 대한민국, 이 땅을 전수해 주는 것이 아버지로서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80년대 그 가혹한 고문 현장에서, 그 혹독한 최루탄 속에서 얼마나
많은 호국영령들이 이땅을 사수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쳤습니까? 현 상항이 과연 그
때와 비교되싶니까. 그 상황을 직접 목격하셨다면 이 글을 보시고 제게
답변바랍니다.
> 저의 너두리를 이 글로 적고 싶은 마음은 결코 없습니다.
> 민주노총 관계자 여러분!!
> 진정 민주화를 바라신다면 현재의 자세는 자제하셔야 하고 새로운 친 노동세력이
집력토록 그 힘을 한 곳에 모아야 한다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저도 노동운동을
현장에서 약 20년간 이끌었고 누구보다도 노동자 입장에서 행동으로 실천하였다고
자부하지만 먼 미래를 생각하시고 행동에 옮겨 주셨으면 합니다.
>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현 민주노총 위원장님의 행태는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강성만이 조직을 이끄는 수단은 아니라고 저의 경험으로 판단합니다.
저는 결코 어용조직을 이끈 노동자는 아닙니다. 90년대초 한국노총 산하의 조직을
현 민주노총으로 편입시켰고(당시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음) 어떤 조직보다도 대
정부투쟁을 이끌었으나 항상 노동자를 생각하고 좀더 그들을 이해하며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고자 노력했던 노동조합의 일꾼이었습니다. 장문의 글을 올렸지만
저의 생각을 전부 담지 못한 것이 아쉽군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리는 글에서
마지막 부탁이 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되는군요. 민주화 세력이
결집하여 진정한 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와 같은 민주노총의
행동강령은 결코 현 야당만 (재벌을 위한 집단만) 유리하게 하는 형국이라
생각됩니다. 심도있는 내부의 자성을 촉구합니다.
>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신 네티즌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민주화 세력이 결집하여
진정한 민주화 국가가 성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 당부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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