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섹스광들, 포르노사이트 이용시간
예상보다는 적어, 주 3시간 -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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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로이터) - 사이버섹스 광(狂)들은 예상했던 것 보다는 적은 주당
3시간 정도를 인터넷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보다는 남성들의 접속시간이 약 2배정도 길었다.
MSNBC와 공동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던 알 쿠퍼 박사는 "남성과 여성들은 성과
관련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용도가 달랐다"며 "남성의 경우 자극을 얻기 위해,
여성의 경우는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퍼 박사는 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채팅룸에서부터 포르노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섹스 부문에 대해 그간 일련의
조사를 실시해 왔다.
조사팀은 미국내 전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최소 20%가 성에 관해 노골적
내용들을 담고 있는 사이트를 찾고 있다고 말한다.
쿠퍼 박사는 "섹스는 실제로 인터넷을 극도로 열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 실시한 조사는 MSNBC 사이트에 접속한 4만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응답자 가운데 80%가 남성이었고 85%가 스스로를 이성애자라고
밝혔다.
쿠퍼 박사는 최근 조사 역시 이전의 조사 결과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고 말하고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인터넷 섹스에 대한 유혹을 통제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온라인 상에서의 성(性)이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쿠퍼 박사는 또 응답자 가운데 1/3가량의 사람들은 인터넷의 성 문제가 실제
성생활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쿠퍼 박사는 인터넷 상에서 섹스 관련 사이트가 늘어나는 것은 부정적이라는
그간의 조사 결과들과 비교할 때 "이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쿠퍼 박사의 조사 결과에 대해 자의적으로 선택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믿을만한 것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MSNBC측은 이같은 조사가
단지 흥미를 위한 것일 뿐 과학적 결과를 얻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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