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립니다 의견게시판 뉴스클리핑 서명게시판 자료실 English

첫화면 | 인트로화면달기 | 배너와로고달기 | 메일링리스트 | Hot Issue | 운영자


의견 게시판

국가권력과 상업적통신망의 검열과 검열에 맞선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모든 의견을 소통하고 논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갑시다.

 

> Free게시판 운영원칙


번호 : 4767
글쓴날 : 2001-08-17 22:37:33
글쓴이 : 선진국가건설 조회 : 225
제목: 답변글입니다. 최승훈님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실은 요즘 글을 너무 자주 올리는 것 같아서 답변글은 안 쓰고 지나가려
했지만...(인터넷사용시간을 좀 줄이려고 합니다... 더구나 전 말하는 것 보단
많이 듣는 편이죠)
하여튼 생각나는 대로 써봅니다.

그런데 우선...
이 곳에서의 제 이름은 선진조국건설이 아니라 <선진국가건설>입니다. 
그게 그거 아니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볼 땐 글자부터 분명히 틀립니다. 
제 이름을 쓰실 땐 <선진국가건설>이라고 정확히 써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선 제가 쓴 감상문은 
말 그대로 제가 생각하고 느낀 점에 대해서 그대로... 
그대로 쓴 것입니다.
님의 장여경님 글에 대한 답변글... 그것에 대한 사항도 
님의 글을 다 읽고 나서 제가 느낀 그대로...
그대로 쓴 것이죠...

저는 제 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분석하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무슨 확실치 않은 구호... 
식으로 운운하는 그런 단어엔 익숙하지도 않고 익숙하고 싶지도 않답니다.

만약 어떤 글 속에 그런 말(제 취향이 아닌 말)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아무리 복잡한 논문식의 글이라고 해도 대번에 찝어내죠...

그런데 님의 글에서 그런 점들이 분명히 보였습니다.
그것에 대한 감상은 이미 전의 글에 서술했으니 재방송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넷내용등급제에 대한 공방이 1년이 넘어서고 있는데도... 
공동행동에선 인터넷등급제에 대해서 알려고도 하지 않고 무조건 반대만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제가 올린 글들을 쭉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여기 한달 전쯤에 온 사람입니다...(그 전엔 다른 별에 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 

다만 개인적으로 그 점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죠.
제가 보기에 등급제를 반대하시는 국민들과 네티즌들은 원초적으로...
정보통신윤리위 위원들을 전혀 신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야 나이 지긋하신 그 분들을 믿어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 쉽게 말해...
젊은 사람들이 한국의 위원회문화에 심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이거지요...

안 그래도 한국의 규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엄청 심하다...
하루 빨리 인터넷을 통해서... 
국가발전에 도움이 안 되는 과거지향적인 규제는 싸악~ 없어지도록...
판을 새로 짜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젊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즐기고, 느끼고, 경험한 것이 전혀 다른 나이 드신 분들이 주가 되어
만들어진... 
그 정보통신윤리위원회... 그리고... 
그런 곳에서 만든 인터넷규제자체를 좋게 볼 리가 없겠지요... 

더구나 현재의 윤리위는 뭐로보나 사실상의 정부조직에 가까운 측면이 다분히
있고...
결국 구시대 보수적인 가치관을 지닌 나이든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기들이 살아온 가치관식대로 젊은 사람들을 규제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누드그림을 올린 미술교사싸이트라든지... 
몇몇 싸이트들이 강제폐쇄 당했지요...(그 얘기 듣고 개인적으로 아주
황당했답니다...)
무슨 퇴폐등급받은 싸이트들도 있고...(역시 황당했습니다...)
선진국사람들이 누드사진이 있다는 이유로 싸이트가 강제폐쇄됐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뭐라고 할까요.(역시 황당할 겁니다...)

제가 볼 때 거기 윤리위위원분들은
누드그림은 예술이든 뭐든 무조건 음란물로 취급하는 분들입니다...
그걸 보면 거기 위원분들이 어떤 성향을 가진 분들인지 금방 알 수 있지요.

이런 상황에선 인터넷을 규제하는 그 등급제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님이 계신 그 윤리위원회 자체가 아예 없어져야한다는 주장이 
최우선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윤리위 자체가 위헌적인 행동을 하고 있으므로 
당연히 윤리위라는 조직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고 하는 분들에게...
무슨 PICS 등급제라든지... 
그 외 윤리위등급제에 대한 어떤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 토론을 하라는 건 한마디로
배부른 소리죠...

그런 얘기는 싸이트폐쇄를 당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당하지 않을 속편한 사람들...
쉽게 말해 님이나 저 같은 사람만 가능한 것이랍니다... ^^

하지만 꿈과 희망을 담아 오랜 시간 공들여 가꾸고 성장시킨 자신들의 싸이트가...

윤리위에 의해 하루아침에 강제폐쇄되거나 퇴폐등급을 받고...
그것 때문에 갈 곳을 잃어버린 후 울분을 화악 느끼고 계신 분들에겐... 
무슨 호텔 세미나식의 무드있고 점잖은 PICS등급제같은 것이 눈에 들어올 리가
없겠지요...
제가 보니 동성연애 그쪽 분들은 벌써 장외로 뛰쳐나가신 것 같은데...

전 그 분들의 억울한 감정을 조금은 이해하기 때문에...
님처럼 왜 대안도 없이 윤리위에 대해 반대만 하냐고 따지고 싶진 않군요...
왜 여기 싸이트엔 등급제의 자세한 설명글이 없냐라고 따지고 싶지도 않습니다.

더구나 제가 볼 땐 윤리위자체를 반대하는 검열반대싸이트에 
윤리위에서 만든 등급제의 기술적내용설명이 잔뜩 있다면 그게 오히려 더 이상할
것 같군요.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





P.S. 가치관이란 것이 시대환경과 국민들의 의식수준에 따라 변하고 발전한다는
것을 님께서 인정하신다니 다행이군요...
지금의 이 한국이란 나라엔 그걸 인정하지 않거나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제법 있답니다... 
그런 종류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가치관과 종교관이 가장 윤리적이라고 철썩같이
믿으면서 다른 타입의 사람들을... 
미풍양속 수호, 청소년보호 운운하면서 마구 탄압하지요...

그런 분들은 저번에 제가 얘기한대로... 
그냥 끝까지 그런 식으로 살다가 갈 수밖에 없답니다...
무슨 말이 통할까요... 그 분들은 자신들이 믿던 구시대적 가치관이 무너지면 이
나라가 망한다는 말까지 합니다...(제가 볼 땐 전혀 망할 것 같지 않지만...)

거기 박총장님 이하 윤리위 위원분들은 과연 어떨까요. 
여기 공동행동님들이 그 분들을 과연 어떤 유형의 사람들로 평가하고 있을까요.

법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권력을 지닌 사람들이... 
그 법을 나쁜 의도로 교묘히 이용한다면 결국 그 법은 악법이 되고 맙니다.

설마 여기 공동행동님들이 등급제에 대한 기술적 내용을 모르겠습니까.
기술적내용이 아무리 그럴 듯하다고 해도 거기 있는 분들을 믿지를 않는
것입니다.

전 거기 윤리위분들의 활동을 전부 부정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런 제가 볼 때에도 지금의 윤리위는 오버가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PICS등급제를 좀더 진보된 등급제로 평가하신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지금같이 황당한 일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선 윤리위에서 어떤 유형의
등급제를 갖고 나오더라도...
저로서는 양심상 공동행동쪽의 손을 들어 줄 수밖에 없군요...







글쓰기 답글쓰기 수정하기 지우기
 
홈으로 이전글 목록 다음글
관련글 보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첨부
조회
4767
2001.08.17
226
4771
2001.08.18
201
Copylefted by JINBO.NET

첫화면 | 알립니다 | 의견게시판 | 뉴스클리핑 | 서명게시판 | 자료실 | 운영자 | English

정보통신 검열반대 공동행동 * no copyright! just copy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