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내용의 답변글은 한번이면 족합니다.
앞으로 어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최승훈님의 등급제관련글에 대해 더 이상의 제 의견을 쓰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분이 윤리위라는 조직에 속해있는 이상은
그분 나름대로의 표현의 범위에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그분의 글에서 윤리위측행동에 반대되는 글은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죠...(일단
저는 그렇게 봅니다)
어쨌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어떤 부분을 잡고 늘어지거나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누구와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으면
음. 저 사람은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군 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체질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설득이 필요할 때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모든 사람의 생각이 판에 박은 듯 다 똑같을 수는 없는 일이고...
의견이 틀리다고 해서
굳이 내 말이 조금이라도 더 옳다는 식으로 논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결국 각자의 양심이 판단할 문제이지
누가 대신 해 주는 것이 아니죠.
물론 최승훈님도 나름대로의 고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으니...
하여튼 앞으로의 글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동하님께서 포르노에 대한 것을 잠깐 언급하셨는데...
그 포르노에 관한 것은...
사실 의외로 답이 간단하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걸 얘기하기 시작하면...
역시 까다로운 문제가 되는 것 같군요...
다 잘 아시겠지만 문제의 핵심은 역시 현재 한국의 상황이죠...
누드그림이 무조건 음란물로 판정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진 나라에서의
포르노라...
글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현재 한국의 법은 엄연히 포르노를 금지하고 있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는 웬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포르노를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니...
이건 아직 고속도로도 확실히 깔지 않은 나라에서...
최신형의 초고속 자기부상열차가 손님들을 공짜로 태운 후 마구 달리고 있는
꼴...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뭐 누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군요...
어째 포르노를 허용하는 나라사람들보다도 더 많이 보는 것 같은데...
법과 현실이 이렇게 따로따로 노는 나라가... 있을까요.
법은 어디까지나 국민들이 지킬 수 있는 범위이내에서 만들어져야 존중받을 수
있는데...
지금의 한국은 나이 많은 사람들과 젊은 사람들간의 가치관 차가 워낙 크다
보니...
나이 많은 사람들은 이런 버르장머리없는 것들 하면서...
어떻게 하든 자신들이 살아온 구시대적 가치관을 최대한 지속시킬 수 있는 법들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고...
젊은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대로 역시 구닥다리 노인네들은 안돼 하면서...
버르장머리 운운하는 분들의 주장을 무슨 불필요한 소음공해 정도로 알고
있으니...
시대는 계속해서 변화, 발전하고 있으므로
세대간의 의견 차이가 없는 나라야 없지만
지금의 한국은 그게 너무 심한 거...
나이차가 많이 나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 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데...
포르노 같은 것도 보면 시각차가 워낙 크다 보니
세대간의 대화 자체가 단절되어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럴수록 어떤 공론화와 토론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시간이...
음... 일단 생각나는 대로 한번 적어봤습니다...
실은 이번엔 등급제와는 좀 다른 내용의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오늘은 이 정도만 쓰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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