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메인 '.museum' '.coop' '.aero' 도입 결정
'.pro' 도입 결정 유보... 올 하반기 중 '.info', '.biz', '.name' 등록 시작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ICANN(the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는 최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정기 회의에서 '.museum',
'.coop', '.aero' 등 최상위 도메인 3개를 추가 도입키로 결정했다.
'.museum'은 박물관이, '.coop'과 '.aero'는 각각 기업과 항공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계약 조건을 둘러싼 ICANN과 도메인 등록관리 대행업체들간의 견해
차로 인해 당초 도입 예정이던 '.pro'에 대한 결정은 유보했다.
ICANN 이사회는 차기 회의가 열리는 올 11월 중순을 기한으로 도메인 등록관리
대행업체인 레지스트리프로와 협상을 완료한 뒤 이사회를 거쳐 '.pro'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는 '.pro'를 최상위 도메인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ICANN은 80년대에 처음으로 최상위 도메인명을 확장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info', '.biz', '.name' 등 여섯 개의 최상위 도메인명을 승인한 바 있다.
올해 중순 이들 도메인 등록을 시작할 것이라던 ICANN의 당초 계획과 달리 가장
먼저 승인된 '.info'는 이 달 19일에, '.biz'와 '.name'은 각각 10월 1일과 12월
13일부터 등록이 시작된다.
번역 서유라 기자
입력날짜 :200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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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로 발 묶인 ICANN회의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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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기자 jhlee@inews24.com
2001년 09 월 14일
우루과이 몬테비디오에서 개최된 ICANN(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회의에 참석한
일부 한국인들이 미국 테러사건으로 톡톡히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14일 현재까지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죠. 잘 아시다시피
우루과이에서 한국으로 직접 오는 항공편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을
경유해야 하는데 이번 테러사태로 미국의 항공편 전노선이 결항되면서 발이
묶였습니다.
이 회의에 참석한 한국인은 KRNIC 직원 3명, 도메인 업체 알지네임즈 직원 2명,
넷피아 직원 2명, 모 경제지 기자 1명 등 10여명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미국에 머무르고 있고, 일부는 우여곡절 끝에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앞바다는 우리 나라의 대척점입니다. 한국에서 비행 시간만도
30시간에 이르는 먼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갈 경우 미국을 거쳐 남미
국가인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를 거쳐야 합니다.
알지네임즈 직원들과 KRNIC 관계자들은 현재 시카고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각
회사로 ‘무사하다’고 연락해 왔습니다. ICANN회의가 끝나고 곧 바로 미국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이런 사태를 맞게 된 거죠. 조만간 미국항공노선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여 곧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중 넷피아 직원들은 어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들어온 경로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브라질의
상파울루를 경유한 다음,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한국에 들어온 것입니다.
비행 시간만 무려 32시간이 걸린 것이죠.
회의에 참석한 넷피아 관계자는 "우루과이, 브라질, 독일 공항에서 모두 검사가
심해진 걸 느꼈다"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는 무장경관까지 배치된 상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회의에 참석한 또 다른 한국인은 우루과이에서 아르헨티나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다시 홍콩을 경유해 한국에 올 예정입니다.
미국의 테러사태로 항공교통이 마비되면서 미국 외의 나라를 방문한 한국인들도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자본주의의 심장’을 강타했다는 이번 테러의 여파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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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한-일 특허전산망 연결키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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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최병관기자 venture@inews24.com
2001년 09 월 14일
특허청은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특허청장 회의에서 양국간 네트워크
시스템구축과 우선권 증명서류의 전자적 교환 확대, 특허정보 검색데이터베이스
상호이용,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일 특허전산망이 연결되면 양국 특허청간 특허정보 및 각종 문서의 교환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뤄져 일반 민원인에 대한 특허행정 서비스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또 양국 특허청간 심사기준 등에 관한 정보 및 심사관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양국 특허청은 별도로 이뤄지고 있는 국제특허출원 조사 및 심사제도를 개선,
영어로 제출된 국제특허출원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양국간 특허제도
통일화와 국제무대에서 지식재산권 규범 논의의 공조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양국 기업의 출원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며 "양국 특허청은 민간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장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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