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제가 이와 관련한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퍼온 적이 있었는데요...
울산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의 주최로 열리는 인권영화제에서... 특정한 영화에 대한
사전심의를 시도해서... 논란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항의가 계속되자, 영화제의 주최측에서 영화제 홈페이지를
(잠시) 폐쇄한 모양입니다.
이런 조치에 대해, 항의하는 사이트가 개설되었다는군요...
주소는
http://larnet.jinbo.net/
입니다.
첨언하자면... 사전심의가 시도되었던, 영화는 <밥/꽃/양>이라는 제목의
것인데요... 그 내용은 몇 년전에 있었던, 현대자동차 노조의 정리해고 반대
파업에서, 협상이 타결될 때 정리해고 대상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식당아주머니들에
관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때,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렸는지
모릅니다.
... 타인의 권리에 대해 배려할 줄 알아야... 자신의 권리도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그것이 먹고사는 문제... 생존에 관한 것임에야...
더구나, 다른 사람의 발언권을 자의적인 판단으로 금지시키려는 모든 시도는,
행해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을 금지당한 사람은, 사람으로서의 자격을
강제로 박탈당한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태에 관한 여러 단체의 성명서가 발표되었었는데요... 혹시 궁금하신 분이
있으시면... 제가 한 번 모아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 게시판에 자주 글을 쓰시는
들레꽃 님이 쓰신 논평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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