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섶 님은 제가 알기론, 문화과학이란 잡지의 편집위원이신, 젊은 문화평론가, 이론가(?)입니다. 작년엔가 이 문화과학에서 '일탈기록'이라는 흥미있는 잡지를 낸 적이 있었는데, 그 때에 고길섶 님을 비롯한 젊은 몇 분들이 참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땐, 정말 흥미로웠습니다만... 어딘가 힘이 부치는 듯한 인상을 주더니, 담 부턴 안 나오더군요... ^^;;;
이 글이 실린 진보평론은 이 사회에선 가장 급진적인 성향의 계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실린 것은 작년 겨울호입니다만... 진보평론 웹사이트의 텍스트 공개방침이 좀 시간이 지나야 읽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책이 나오자마자, 전부 인터넷에 올리면, 책장사 안되게요... ^^). 그래서, 최근에야 우연히 진보평론 사이트에 들렀다가, 보게됐네요...
음... 글의 내용에 대해 짤막한 소개를 하자면, 분위기를 눈치채셨겠지만... 표현의 자유에 관한 보통의 입장들이 양비론적이거나 절충적인데 반해(너무 심한 건 그래도 제재를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고길섶 님은 <청소년보호/표현의자유>의 대립 설정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오고, 마지막 제3절 좌파와 문화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이런 종류의 입장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링크해둡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