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이 게시판을 내
홈페이지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잡담...
방금 오픈소스 브라우져인 모질라를 다운받아 설치하고 잠깐 브라우징을
해봤는데... 우와... 대단하군요...
빌드넘버는 2001112009 이구요... 버젼은 0.9.6 입니다. (윈도우즈 시리즈
용입니다.)
우선 눈에 띠는 건, 브라우져 설정에 있어 사용자에게 권한을 굉장히 많이 준
편이구요... 특히 프라이버시와 관련해서, 쿠키나 비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띱니다. 브라우징을 할 때에도 IE 확장태그 중 하나인 ifame 도 제대로
인식하구요... 디자인 측면에서도, 테마를 이용해서 스킨을 입힐 수 있도록
했는데... 아직은 종류가 많이 없구요...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네츠케이프와
굉장히 유사하구요...(원래 네츠케이프랑 일란성 쌍둥이죠)
주목할만한 점은 오페라의 HotList 혹은 익스플로러의 즐겨찾기를 띄워놨을 때와
비슷한 것이 '사이드바'인데요... 이 사이드 바의 기능이 오페라의 그것을
능가하는군요... 북마크는 물론, 하루단위로 히스토리를 분류해서 제공하고, 또한
현재 브라우징하고 있는 문서에 링크되어 있는 사이트도 목록으로 만들어서
보여줍니다.(이건 오페라에도 있는 기능) 또 네츠케이프처럼 검색기능도
있구요...
브라우징에 있어서는 네츠케이프가 주로 IE를 고려해서 만들어지는 우리나라
웹사이트들에서 많이 고전하는데 비해, 모질라는 그래도 좀 나은편이구요... (asf
파일같은 것에 반응하는지는 지는 테스트 안 해봤지만...) 로딩속도도 패스트 로딩
옵션을 쓰지 않았음에도 큰 불편을 못 느꼈습니다.
오픈소스로 만들어지는 브라우져치고는 정말정말 대단합니다. IE 정도는
저리가라고 할 정도군요...
제가 현재 사용중인 브라우져는 오페라인데... 오페라의 화려한 인터페이스와
무지막지한 사용자권한들, 그리고 편의성(특히 마우스 동작만으로 브라우징할 수
있는 기능)에 비해서는 모질라가 조금 떨어지지만, IE와는 비교불능입니다. 한편
오페라가 가끔씩 윈도우(내껀 98)와 충돌을 일으키는 점이 있는데, 모질라는 아직
오래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지금 이글도 모질라로 쓰고 있는 겁니다.
브라우져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은 함 써보고 리뷰를 해주셔도 고맙구요...
IE가 오페라나 모질라에 비해서 나은 점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군요... 있다고
해봐야,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적이고 폐쇄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웹사이트에
접근하기가 쉽다는 점 정도... 사용자에게 거의 아무런 설정권한도 주지 않으면서,
인터넷 필터링 기능은 왜 그렇게 번듯하게 달아놨는지...
기분나빠라...
진짜 잡담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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