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입니다
리차드 스톨만이 정부의 인터넷내용등급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정보통신부
게시판에 올리려고 하는데 안 올라가서 꽤 오랫동안 애를 먹었습니다.
한줄한줄 시험해본 결과 스톨만이 자기 글에서 'porno' , 'gay' 라는 단어 그리고
Don't 에 어퍼스트로피(')를 썼다는 이유로 글이 안 올라가는군요.
차단소프트웨어에 걸렸나 봅니다. 어쩌라는건지. 하는 수 없이 스페이스와 / 를
넣고 어퍼스트로피는 삭제하고 올립니다.
도대체 무얼 막고자 한건지. 이렇게 하면 정보통신부 게시판이 청정해지는 것인지
오히려 기계적인 검열이 얼마나 탈맥락적이고 아둔한지 잘 보여주는 것 같네요.
아래와 같이 올렸습니다. 오히려 그 단어들이 강조되는것 같지 않으세요?
리차드 스톨만 (GNU 창시자 / 카피레프트 운동가)
허위 허식의 굴레를 쫓고 있는 한국 정부는 인터넷에 있는 자료들에 대한 검열
시행하기 위하여 "청소년보호"라는 관점에서 등급제 논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 / 르 / 노 / 그 / 라 / 피 (여기에서는 유해정보로서 포 / 르 / 노 / 그 / 라 /
피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뿐만 아니라 동성애자들에게 심각하고 신중한
조언을 해주는 사이트까지도 폐쇄될 수 있는 사이트 목록에 포함됩니다. 정부의
이런 논리에 속지 마십시오. (국가에 의한) 검열 법안은 그동안 포 / 르 / 노 / 그
/ 라 / 피가 위험했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민주주의 사회에 위험요소가 됩니다.
The Korean government, following a deceitful chain of events, is using the
excuse of "protecting minors" to impose filtering on the Internet. The list
of sites to be blocked includes not only p / o / r / n / o / g / r / a / p /
h / y (not that p / o / r / n / o / g / r / a / p / h / y is a bad thing),
but also sites that provide serious advice to g / a / y people.
Dont be fooled by the excuse. Censorship laws are more dangerous to a
democratic society than any p/ o/ r/ n/ o/ graphy could ever be.
Richard Stal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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