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도 작은 따옴표 때문에 차단되었다가 작은 따옴표를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도대체 왜 작은 따옴표가 불건전하다는 겁니까?
또 왜 큰따옴표는 되는 겁니까?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안녕하십니까, 국민여러분, 네티즌 여러분.
저는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대표 권영길입니다.
김대중 정부는 경제를 살린다며 노동자를 길거리로 내몰 뿐, 쓰러져 가는 이
나라의 경제를 회생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패한 정치인, 고위 관료들과 재벌들 때문에 경제가 어려운 것을, 마치
노동자·서민의 탓인 양 떠넘기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수 정치권은 당리당략만 추구할 뿐,
진정 이 나라에 필요한 개혁과 민주주의 실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들은 모두 이 나라의 국민들 곁을 떠나갔습니다.
더 나아가 김대중 정부는, 기대할 것 없는 부패한 보수 정치인들과 재벌들을
대신하여, 국민들 스스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키워 가는 공간인 인터넷마저
노골적으로 검열하고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7월 1일이면 인터넷 내용 등급제가 시행됩니다.
저도 이 나라의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정부가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며 시행하는 인터넷 내용 등급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청소년들의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다면, 그것은 오직 비인간적인 경쟁만을
부추기는 교육 환경과 순수한 청소년들의 꿈이 바르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없는
사회 풍토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의 처지처럼 위기에 처해 있는 이 나라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국민들/네티즌들의 노력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는 것이 정부가 시행하겠다 인터넷 내용 등급제입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내용 등급제는 이 나라를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담은
국민들/네티즌들의 목소리를 검열할 도구로 활용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부가 시행하겠다는 인터넷 내용 등급제를 반대하며 이 자리에서
온라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 정부와 보수 정치권은 법률 제/개정을 통해, 온라인 시위를 마치
범죄 행위처럼 취급하여 처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회 개혁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지금까지 노동자들과 네티즌들이 벌였던 온라인
시위가, 그리고 오늘밤부터 3일간 진행될 우리들의 온라인 시위가 과연 범죄
행위입니까?
김대중 정부의 의도가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이 나라의 개혁과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면, 그 가능성을 가로막는
모든 검열과 통제 시도를 떨쳐내야 합니다.
정부가 시행하는 인터넷 내용 등급제를 중단시키고 온라인 시위가 보장될 때까지
투쟁합시다!
이 투쟁의 자리에 저 권영길도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넷 내용 등급제 시행 중단하고, 온라인 시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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