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01-11-17 (사회) 뉴스 31면 10판 338자
동성애사이트 형사처벌 경고
동성애자 사이트가 이달부터 시행된 인터넷 내용등급제에 따라 형사처벌될 상황에
놓였다. 국내 최대의 동성애자 사이트인 '엑스존'(http://exzone.com)은 최근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청소년 유해매체임을 표시하지 않으면
형사처벌하겠다"는 경고장을 보낸 데 항의해 사이트를 폐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려대 동성애자 모임인 '사람과 사람', 시민단체인 정보통신검열반대
공동행동 등은 성명서를 내고 "등급제는 국가가 입맛대로 인터넷의 내용을
걸러내고 국민의 접속을 차단하는 검열행위인 만큼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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