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 (국제 진보통신연합) 성명 

정부에의 한 강제적인 필터링 시스템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진보통신연합(Association for Progressive Communications)는 한국 파트너 
네트워크인 진보넷으로부터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72시간동안 진행될 사이트 
파업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요청받았다. 이번 사이트 파업은 한국의 시민/사회 
단체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고, 7월 1일부터 한국 정부가 피시방, 학교, 공공

도서관 등에 강제적인 내용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정책에 대해서 강하게 
저항하는 행동이다. 
이 시스템 한국정부에 의해서 청소년 유해매체로 분류된 웹사이트 접근을 
금지하는 것이 주 골자이다. 하지만, 이 시스템에서 청소년 유해매체 선정은 
로봇에 의한 키워드 검색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12 만건의 리스트가 
작성되어 있으며, 이 리스트에는 세계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레즈비언 또는 게이와

같은 동성애 사이트들도 포함되어 있다. 
진보통신연합(APC)은 이 한국 정부의 새로운 정책에 저항하는 진보 운동들의 
액션에 큰 지지를 표명하는 바이다. 
인터넷은 한국의 중앙 집중적인 독재체제에서 민주주의로 이행하는데 상당히 큰 
역할을 해 왔다. 글로벌 정보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검열로부터 벗어나, 싼가격과 
용이한 접근성을 보장해 왔었던 PC방의 엄청난 증가와, 한국사회의 비민주적이며 
탄압적인 정책에 도전하고 저항하려는 젊은 지식인 청소년층의 증가는 한국 
사회에 근본적인 효과를 미쳐왔다. 한국 정부가 청소년들이 읽을 수 있는 것들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은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서 심각하게 
역행하는 행위이며, 분명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우리는 청소년들이 레즈비언, 
게이 정보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이 정부에 의해서 차단되는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대하는 바이다. 
인터넷 강제적인 필터링 시스템의 부과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좋지 않은 사례로 
남을 것이다. 사용자들에 의해서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필터링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면 우리는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사회단체들도 자발적인 사용을 위한 그들 자체적인 필터링 시스템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정부에 의한 강제적 등급제 필터링 시스템이 
절대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며,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이다.